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시간씩 쥐고 엄지로 화면을 넘기다 보면, 엄지 뿌리와 손목 바깥쪽(요골측)이 시큰거리거나 병뚜껑을 돌릴 때 찌릿한 통증이 생기곤 합니다. 물리치료 현장에서 이런 유형은 마우스 과사용으로 오는 손목터널증후군과는 결이 다릅니다. 손목터널이 손바닥 가운데의 정중신경 문제라면, 스마트폰 통증은 대개 엄지 쪽 힘줄의 과사용에서 옵니다. 오늘은 그 차이와 완화법을 해부학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엄지를 벌리고 펴는 두 힘줄, 즉 장무지외전근(APL)과 단무지신근(EPB)은 손목 엄지쪽의 좁은 힘줄집(제1구획)을 함께 지납니다. 스마트폰을 받치고 엄지를 반복해서 움직이면 이 통로에서 힘줄과 막이 마찰·자극되며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드퀘르뱅 건초염입니다. 흔히 '텍스트썸'이라 부르는 통증의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구분 포인트는 통증 위치입니다. 저림이 엄지·검지 끝으로 퍼지면 신경 문제(정중신경)를 의심하고, 엄지 뿌리와 손목 요골측이 시큰하게 아프면 드퀘르뱅 쪽을 먼저 떠올립니다.
진단을 대체하진 못하지만, 의심 신호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붓기·열감이 동반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로 확인하세요.
완화의 핵심은 과사용된 조직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힘줄집의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약하게 하세요.
케어보다 중요한 건 원인을 줄이는 습관입니다.
| 습관 | 바꾸기 |
|---|---|
| 한 손 파지 + 엄지 타이핑 | 양손으로 받치고 검지·다른 손가락 병행 |
| 큰 화면을 엄지로 끝까지 | 스크롤은 검지, 이동은 양손 사용 |
| 침대에서 오래 쥐고 보기 | 거치대·받침으로 손목 부담 분산 |
| 연속 사용 | 20~30분마다 손 털고 엄지 펴 주기 |
손 저림이 밤에 심해지거나, 힘이 빠지고 붓기·열감이 가라앉지 않으면 단순 과사용을 넘어선 신호일 수 있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사지 하우스는 전완·손 부담이 큰 분들의 이완을 돕고, 24시간 예약·방문에 60분 9만·90분 15만·120분 18만 원(추가금 없음)으로 운영됩니다. 문의는 0508-202-4681로 편히 주세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증상이 지속·악화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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